설 연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은 설 연휴에는 감염병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코로나19 또한 증가하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해외유입 감염병 등이 발생할 위험도 높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를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 씻기
-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노로바이러스 등의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어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기
- 물은 끓여 마시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갈수록 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모기 매개 감염병인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말리 라이 등이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문 전
- 말라리아는 의료기관에서 예방약 처방받아 복용하기
-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기피 용품 및 상비약 준비하기
· 방문 중
- 모기가 많이 있는 '풀숲' 및 '산속' 등은 가급적 피하기
- 외출 시 밝은색 긴팔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하기
· 방문 후
-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방문력 알려주기
- 헌혈 보류 기간(4주) 동안 헌혈 금지하기
* 말라리아는 6개월 미만 여행 시 1년간, 6개월 이상 거주 시 3년간 전혈 및 혈소판 성분헌혈 불가

해외여행 건강 관리
해외여행 시 방문 국가의 감염병 상황 및 예방수칙을 확인하고, 입국 시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중점 검역 관리지역
'25년 1분기 중점 검역 관리지역은 19개국으로, 해당 지역에 방문한 사람은 큐코드(Q-CODE) 또는 건강 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예방수칙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 기침이나 열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조기 진료받기
-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 예방접종 받기
인플루엔자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 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이 면역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KP.3, XEC 등 변이에도 면역 형성 능력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질병청에서는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다만 접종기관에 따라 백신 접종 여부가 상이할 수 있으니 방문 전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감염병 예방은 작은 습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반가운 가족들을 만나는 설 연휴에는 예방수칙을 지켜 건강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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