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증상 치료 예방법까지
뇌졸중 증상 치료 예방법까지
뇌졸중은 뇌혈관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근처의 뇌 영역이 손상되는데, 뇌졸중은 응급치료를 포함해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평소 어떤 증상이 뇌졸중을 의미하는지 알아두면 빠른 대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목차
- 뇌졸중 정의
- 뇌졸중 증상
- 뇌졸중 치료
- 뇌졸중 예방

뇌졸중 정의
뇌졸중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뇌혈관 장애로 인해 갑자기 국소적, 신경학적 장애 또는 의식장애가 발생해 24시간 이상 지속하는 경우로 정의합니다.
24시간이 기준인 이유?
뇌세포 손상이 영구적으로 발생하는 뇌졸중과 그렇지 않은 경우를 구분하기 위한 것으로 1970년에 정해졌습니다. 그러나 뇌세포의 손상은 뇌에 혈류가 수 분만 공급되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어 1시간 미만으로 짧게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했다면 MRI에서 뇌졸중으로 인한 뇌 손상을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이내 증상이 완전히 좋아졌더라도 급성 뇌경색 병변이 관찰될 경우 뇌졸중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증상
뇌는 온몸에서 받아들인 자극을 인식하고 해석해 몸이 적절히 반응하도록 명령을 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고도의 정신작용과 감정, 언어 기능도 담당하죠.
뇌혈관 장애로 뇌세포가 손상되면 병변 부위에 따라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초기의 경우 환자 스스로가 뇌졸중을 의심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으니 사소한 증상도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1. 한쪽 마비 : 얼굴과 팔, 다리 등 몸 한쪽 부분이 무감각해지거나 힘이 없는 경우
2. 언어 장애 :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잘 나오지 않는 경우
3. 시각 장애 : 한쪽 또는 양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
4. 어지럼증 : 팔다리를 움직이기 어렵거나, 어지럽고 균형을 잃은 경우
5. 심한 두통 :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
위 증상 중 하나라도 갑자기 나타났다면 빠른 시일 내로 의료기관에 내원해 적절한 응급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뇌졸중 치료
혈관 재개통 치료
막힌 혈관을 재개통시키기 위해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는 치료입니다. 뇌조직은 불과 수시간 이내라도 혈류 공급이 차단되면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남기는데, 뇌경색 발생 시점부터 골든타임은 4시간 30분까지입니다. 치료가 잘되면 즉시 증상이 좋아지거나 수일 이내 증상이 회복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항혈전제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해 추가적인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고 증상 악화와 재발 예방을 돕습니다.

재활치료
뇌졸중은 평생에 걸쳐 재발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치료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재활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뇌졸중 발생 후 기능이 회복되기까지 일반적으로 1주가 소요되며 3~6개월이 지나면 정체기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활치료는 초기에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나 뇌졸중 발생 후 24시간 이내엔 초급성의 경우 오히려 재활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 후 재활 시기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뇌졸중 예방
최근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환자가 늘어나면서 뇌졸중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뇌졸중에서도 뇌경색의 비율이 70~80%로 높은데, 뇌는 한번 괴사에 빠지면 쉽게 회복되지 않으니 뇌졸중 위험에 대해 잘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 예방법
- 적절한 체중 유지하기
-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
- 절주, 금연
- 나트륨 섭취 줄이기
- 칼륨 섭취 늘리기
- 과일, 채소 많이 섭취하기
- 저지방 유제품 섭취
뇌졸중 환자에게 육류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내용입니다. 뇌졸중 환자에게는 적당한 육류를 포함해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합니다. 이때 음식의 간을 싱겁게 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서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